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久假而不歸  구가이불귀 오랫동안 빌리고 (반성하여) 되돌아 가지 않으니…

 

::: 진심 상 제 30장

孟子께서 말씀하셨다。
"요순堯舜은 타고난 性 그대로 하여 仁을 하였으며,
탕ㆍ무왕湯武은 노력하여 仁을 하였으며,
오패五覇는 그것을 빌어서 갖고 있었다。 (오패五覇들은 겉으로 仁하는 것처럼 표방만 하였다)

堯舜은 天性을 모두 온전히 보전하시니(渾全), 修習을 빌리지 않으셨다。
湯武는 修身으로 체득(體道)하여, 그 性으로 회복하셨다。
五覇는 仁義의 이름을 임시변통(假借)하여, 그 貪欲의 私를 구하여 도왔을(求濟) 뿐이다。

오랫동안 빌리고 (반성하여) 되돌아 가지 않으니, 그것이 자기가 소유한 것이 아닌 줄을 어떻게 알겠는가?"

歸 - 돌아감(還)。 有 - 실제로 소유함(實有)。
仁義의 이름을 훔쳐 종신토록 하니, 그 참 소유가 아님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다。

直譯 :
"요순堯舜은 性으로 하신 이요, 탕무湯武는 身으로 하신 이요, 오패五覇는 가假로 하였다。

오래 가假하여 귀歸하지 않으니, 그 소유가 아닌 줄을 어떻게 알겠는가?"

 


  

盡心章句上 三十章

孟子曰 [堯舜, 性之也。 湯武, 身之也。 五覇, 假之也

堯舜天性渾全, 不假修習。 湯武修身體道, 以復其性。 五覇則假借仁義之名, 以求濟其貪欲之私耳。
久假而不歸, 惡知其非有也。 ]
歸, 還也。 有, 實有也。 言竊其名以終身, 而不自知其非眞有。 或曰 [蓋歎世人莫覺其僞者。 ] 亦通。 舊說, 久假不歸, 卽爲眞有, 則誤矣。
○尹氏曰 [性之者, 與道一也; 身之者, 履之也, 及其成功則一也。 五覇則假之而已, 是以功烈如彼其卑也。 ]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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